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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Exchange student] 못알아들어먹겠다... 본문

Experience/2018~19. USA 교환학생

[USA Exchange student] 못알아들어먹겠다...

Soyeoniverse 2019. 8. 17. 13:24

 

요즘 우리방이 더워서 아침에 일어나면 뭔가 몸이 산뜻하지 않다ㅜ 선풍기를 사던가 해야지 증말...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가족들이랑 페이스톡을 했다. 또 얼굴보고 우리 집보니까 그렇게 가고싶었다ㅠ 눈물도 나오고.... 눈물찔끔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Critical Literacy 수업

휴우... 젤로 걱정이다. 매주!!! 아니 매수업시간!!! 기사를 읽고 퀴즈를 풀고 에세이를 써야하는거같다... 심지어 오늘 오티부터 80문제 풀었다. 소연쓰 착잡한데 또 괜한 의욕으로 한학기동안 이 수업 견디면 영어실력이 꽤 많이 향상될거같아서 버티고 싶기도 하다. 성적 fail되거나 영어실력 늘거나, 모아니면 도인데...! 몰라 일단 버텨볼란다! 나랑 비슷한 처지의 학생이 있는지 둘러보고 친해져야겠다 키킼

음식 참 대충찍네 소요니 

적응되니까 점점 많이 먹기 시작한다... 헤헷 소세지도 맛있고 파스타도 맛있고 케익도 짱맛탱이었다아~! 가는길에 우연히 승현이 만나서 같이 밥먹었는데 승현이는 넘 재밌고 매력있다!! 

 

ethics 수업

우울함 최고조였다. 살짝 방심하면 눈이 감겨있었다. 내가 한국에서 그렇게 피하고 피하던 윤리학을 여기서 만나다니.... 에프만 아니면 되니까 괜찮긴한데...넘 못알아들어서 살짝 에프 의심된다. 수업끝나고 교수님께 교환학생이라고 말씀드렸고 교수님께서 뭐라 답해주셨다. 근데 못알아듣고서 알아들은척 했다. 다음부터는 안그래야지... 

이 수업끝나고 한참 우울해있었는데 지은이랑 통화했다!! 마음이 한결 정말 한결 편해졌다!! 우리는 언리밑티드하다~~~~ 이말이닷!!❤️ 그리고 침대에 누워 기록을 좀 하다가 다음 수업에 갔다

 

 

 

 

 

 

photography 수업

이 수업은 재미있을거같다. 매주 사진찍어서 업로드하면 된다. 아....! 침대에서 내 카메라 떨어뜨려서 때때로 no card 뜨는데 어쩌지.... 제기랄.... 무튼! 그래도 수업갔는데 윤지가 있었다. 윤지랑 수업끝나고 교수님께 말씀드렸는데 교수님이 굉장히 호의적으로 못알아들으면 모르겠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말을 듣고 내가 평소 그냥 웃으면서 알아들은 척하는데 앞으로는 안 그래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나의 힐링 수업이 될듯하다!

내일은 좀 이쁘게 찍자 (ง•̀_•́)ง  

버거를 만들어먹는걸 오늘 알았네...힛 버거도 먹고 닭고기도 먹고 감튀도 먹고~~ 아.. 디저트도 먹을껄...

긱사 층별 오티를 가진다음 아이스하키 연습게임 보러 갔다! 둑흔둑흔

멋있다구! 증맬루! 얼굴도 안보이는데 뭔가 넘 잘생겼고 얼음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거보면 멋있다. 하지만 이 친구들 다 나보다 어릴껄 낄낄

 

그리고 긱사돌아가서 맥주한병 마시고 밖으로 산책 나가 외국인 친구들하고 조금 (아주 little bit) 친해졌다. 소치, 트리티, 미샤 등등.... 리희랑 마저 한바퀴 돌고 긱사에 들어왔다. 나라가 명상같이하고 싶다고 와서 같이 ‘받아들임’ 명상하는 시간도 갖고 여러가지 이야기도 했다! 나만 가지고 있는 생각인줄 알았는데 다들 똑같은거 같다! 이제 막 개강했은데뭘!! 소요나 넌 충분히 잘할수있어~~~ 언리미티드하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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