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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롤모델 마보지기 유정은 대표님과의 저녁식사!

Soyeoniverse 2019. 8. 13. 16:08

 

 

 

대표님을 향한 우리들의 마음~ෆ  

후하... 사실 떨렸다.... 연예인을 만나는 듯한... 경외심마저 들었던... 내가 실수하진 않을까! 표정관리를 잘할수있을까! 걱정과 설레임을 가득안고 갔다.

이와중에 존맛탱~~~ 저어기 3번째 사진 와사비크림새우 JMTෆ  

자기소개먼저 하고 서로 궁금한 점도 물어보면서 분위기가 매우 편해지고 친근해졌따! 어느정도 배가 부르고 (사실 어어어어엄청 불렀다!! 아주 맛있게 잘먹었습니다앙❤️) 평소에 명상에 대해 궁금했던 점도 물어보고 자신의 고민에 대해서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정.말!!!

녹음했어야 했는뎁!!! 타임머신이 있다면 밥먹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 휴대폰으로 녹음기를 킬테다...!!

Q. 명상과 마음챙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마음챙김은 지금 이 순간을 비판단적으로 알아채는 것이고 명상은 마음챙김을 하기위한 기본 연습입니다. 운동선수들의 경기뒤에 수 많은 연습이 숨어있듯이 어느날 딱 마음챙김을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명상으로 현재를 알아채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음챙김을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궁극적인 이유인인데 까먹었다.. 어쩜 좋아!!

Q. 부정적인 생각들을 멈추기 힘들어요... 

남들이 나에게 던지는 1차화살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이다. 하지만 그 화살을 내 탓으로 돌리는 2차화살은 내가 어찌 할 수 있는 영역이다. 사실 나는 내탓으로 돌리는 자책을 진짜 많이한다. 그냥 내가 부족해서 실패한거고, 내가 상대방에게 나쁜 마음 갖는것도 내가 잘못한거라고 생각했다.

-아냐 소연아! 그렇지 않아. 넌 평소처럼 충분히 노력했고 그럼에도 실패했다면 비약적인 발전을 할 기회가 나타났구나! 라고 생각하면돼!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나쁜 마음을 가지게 되는건 그 사람이 그럴만한 행동을 한것이고 그게 상대방의 잘못이라면 괜히 네가 신경쓰고 스트레스받을 필요가 없어. 사실 이 말 들으면서 엄마가 생각났다. 나는 유독 엄마에게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든다. 예전에는 엄마에게 1차화살을 맞으면 혼자 2차화살로 내 마음을 후비고 파고 헤집어놨다. 아니면 정서적 교류를 안해서 1차화살 맞을 일을 아예 만들지 않았다. 하지만 마음챙김명상을 한 이후에는 1차화살이 날아오면 태연하게 받아들이고 만약 나에게 감정의 요동이 일어났다면 어떤 점에서 마음이 불편했는지 원인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Q. 제가 저를 참 몰아세우고 채찍질한다는것을 알게되면서 머리로는 이해할수있었어요. ‘ 그래 소연아 그렇게 조급해하지 않아도돼. 너는 충분히 노력하고 있고 그자체로 소중한 존재야.’ 하지만 마음으로는 또 저를 자책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신을 유머화 시킬 필요가 있다. 예를들어 나를 자책하는 마음이 들면 캐릭터를 하나 등장시켜 ‘이녀석! 또 찾아왔구나.’ 이렇게 생각하는거다.

-나도 귀여운 캐릭터를 몇명 만들어줬다. 이름은 부란이랑 조그비! 둘은 단짝이라 자주 붙어다니고 한명더... 가끔 오는 친구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 무튼 엄습하는 불안감과 조급함이 오면 “부란이랑 조그비 왔구나~ 그래 조금만 놀다 후딱 가거라~ “ 이렇게 생각하고 넘겨야 겠다.

 

Q. 다른사람을 온전히 공감할 수 있을까요?

공감이 인간관계의 중요한 핵심이인건 누구나 안다. 나 또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응응! 나 뭔지 알아!! 나도 그런적 있어!” 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하지만 문득 내가 진짜 그 사람의 감정을 온전히 알까? 그게 가능할까? 의문이 들었다. 이런 무분별한 공감이 상대방에게 거짓으로 느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질문에 대해 유정은 대표님이 이렇게 답해주셨다.

-나도 옛날에 그래봐서 알아..! 라는 말이 선한 의도로 하는 말일수는 있지만 사람마다 자극의 민감성과 아픔이 다를 수 있어서 상처가 될 수도 있다. 그럴 땐 솔직하게 내가 너의 아픔을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돕고싶어 혹은 내가 너의 아픔을 다 공감할 수 없지만 나는 이런 적이 있었어. 나의 경험이 너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말해봤어. 이런 말이 상대방에게 더 와닿는 공감이 된다.

이건 해주신 말씀은 아니고 내가 느낀점인데 유정은 대표님의 눈빛이 나를 공감하고 존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공감은 눈빛으로도 줄 수 있는것같다.

Q. 저는 오히려 목표없이 마음편안하게 살아가는 성격이 고민이에요. 이런 성격이 좋은거라고 자기합리화하며 발전을 막고 있는건 아닐까요?

-왜 발전을 막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지금까지 충분히 많은 것을 때가 되면 해왔고 발전해왔다. 앞으로도 적당한 때가 되면 필요한 것을 할 것이며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자신은 의지도 있고 능력도 있다. 

-이걸 듣고 지은이가 떠올랐다. 맨날 우리 둘이 같이 있으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하곤 했는데 반대되는 두성격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서 그런 효과가 난것같다.

 

 

 

 

 

 

 

기억나는 말과 느낀점 ෆ 

 

#1

-다른 사람이 어떤말을 하든지 맞다고 해주고 토닥여주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것이 내가 생각한 상담이고 위로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다. 하지만 오늘 유정은 대표님을 만나고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나는 충분히 존중받고 있고 대표님이 진심으로 해주시는 말임이 느껴졌고 나도 모르게 말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대표님은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주셨고 맞는건 크게 칭찬해주셨다. 그리고 내 문제에 대해 스스로 대답하도록 계속 물어보셨다. 예를 들면 그 목표는 왜 정한건가요? 그 목표는 바뀌면 안되는건가요? 이런 질문들이 나만의 핵심믿음을 의심하도록 도와주었다. 그렇다! 그건 나만의 핵심믿음이다. 절대적인게 아니고 어긴다고 내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다.

 

 

 

#2
그 생각이 지금 나에게 이로운 생각인가?

나는 생각이 너무 많다... 만약 생각을 타이핑해주는 기계가 나타났다면 쉴 새 없이 움직였을 것이다. 하지만 뭔가 행동할 때도 생각에 사로잡혀 이것저것 계산하고 재고 망설인다. 그때마다 물어봐야지. 그 생각이 지금 나에게 이로운 생각인가?

 

 

#3
20대는 실패하고 방황하는 시기이다. 

혼자 토플 공부할 개월 수를 정해놓고 내 계획대로 되지않자 나를 굉장히 모질게 굴었었다. 이때는 매일 가위눌리고 자존감도 바닥이었다. 오늘 유정은 대표님 이야기를 듣고보니 내 계획이 절대적이지도 않고 계획대로 되지않는다고해서 내 인생이 크게 바뀌는 것도 아니다. 그냥 훌훌 털고 또 다른 계획을 세우면 되었는데 그때는 뭐가 그리 조급해서 계획이 틀어지는것에 안달복달 했을까 싶다. 실패하고 방황하는 만큼 더 탄력적으로 성장한다! 내가 토플을 원하는대로 한번에 성공했다면 나는 명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음챙김도 몰랐을 것이고 유정은 대표님을 만나지도 못했을 것이다. 어머나.. 이렇게 생각하니 실패가 너어어무 감사하다

#4
소연아 너는 어땠어?

유정은 대표님을 만나러가는 길이 선덕선덕 가슴을 떨렸다. 표정관리를 못하면 어떡하나, 실수하면 어떡하나 이런 찰나의 걱정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표님은 생각보다 훨씬 친근하셨고 온갖 착하고 선한 것들로 뭉쳐진 그런 분위기만도 아니었다. 그래서 점점 편해지고 경외심이 존경심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사람들과 점점 이야기를 할수록 이 세상에서 나만 겪는 문제인줄 알았던 것들이 아주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었고 심지어 나보다 훨씬 심한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만겪는게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는게 신기하다. 녹음을 하지 못한게 이번 해 다섯손가락 안에드는 후회라는것만 빼면 오늘 하루는 정말 완벽하다. 내 인생에 절대 잊지 못할 날이다. 소중한 말씀을 많이 들은 것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한아름 받고 온 그 느낌이 좋기 때문이다. 나도 대표님처럼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것같고 그리고 그렇게 될 것이다! 대표님께 내면연구소 들어가고 싶다고 수줍게 말하고 왔다. 사실 쑥스러워서 말 못할 줄 알았는데... 이제 열심히 공부해서 그 말에 책임을 져야한다. 히히 나도 대표님처럼 말을 하고 싶다. 마보를 다 외우면 가능할까?

꺄륵 넘 행복했던 날!!! 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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