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명상 네트워크 파티 & 신림 작은따옴표 복합문화예술공간!

 

 

 

작은따옴표 : 복합문화예술공간

혜현언니가 아는분에게 소개받아서 대관한 곳인데 작은따옴표는 정말 멋진곳이었다. 일단 분위기랑 내부의 인테리어가 다음에 따로 술마시러 꼭 와야지 다짐할만큼 감각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작은따옴표는 어떤 사람의 속 깊은 감정이나 생각을 담을 때 쓰는 기호잖아요? 오늘 여기 오셔서 느낀 그 감정을 그대로 이 부호안에 담아서 기억해주시면 됩니다. 이름을 짓고 싶은 대로 짓고, 그 끝에 작은따옴표만 붙여서 기억해주시면 돼요. 그게 진짜 저희 이름의 의미에요.”- 출처: 뉴스토마토 인터뷰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 사회문제를 예술적으로,사회적으로 풀어나가는 문화예술혁명단체였다. 눈에 띄었던 활동중 하나는 ARTRASH 인데 버스킹이나 체험부스를 하면서 가방대신에 쓰레기봉투, 돈 대신에 쓰레기를 받으며 길거리 위의 쓰레기를 예술로 승화한 활동이었다!

지금 당신은 지금 당신답게 살고 있나요?

진짜 정말 사랑스러운 고양이랑 댕댕이도 있어서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파티 진행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가게는 제대로 못봤지만ㅠ 다음에 꼬옥 다시 가야지

 

 

 

 

❤️마음챙김명상 네트워크 파티!❤️

 

후딱 후딱 역시 뭔가 진행할때 생각대로 딱딱 흘러가는법은 없다ㅠ 2시에 딱맞춰 들어가고 사람들 자리잡고 하는 시간에 되려 내가 정신없어서 사람들도 정신없었을거같다! 후딱 후딱 뭔가를 하고~

 

혜현언니의 시작과 청각명상ෆ 

혜현언니는 정말 대단한거 같다...!! 직장다니면서도 이런 파티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언니는 정말 언니답게 살기위해 노력하는거 같아 보여서 넘 멋지다!

청각명상은 노래에 집중하고 노래제목도 맞춰보고 감상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림오빠의 시각명상

시각명상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눈동자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도 리허설하면서 처음해봤는데 다른 사람의 눈을 오래동안 쳐다본다는게 참 느낌이 새로웠다. 어느새 상대방의 눈에 집중하게 되고 그 눈동자 안에있는 나도 바라보게 된다. 

하림오빠의 재치덕분에 분위기도 한껏 부드러워지고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민정언니의 미각명상 ෆ 

크으 미각명상은 정말 엄청나다! 우리는 정말 밥과 반찬을 주면서 오롯이 미각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보에서 미각명상을 몇번했었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먹는 음식인데도 정말 맛있고 감사하게 느껴진다. 

 

이런 느낌을 민정언니가 정말 잘 전달해준거 같다. 언니는 무대체질이닷!! 꺄륵

 

민수오빠의 촉각명상

사람들의 반응이 정말 좋았다. 나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기회가 없... 아니 어쩌면 잊고 살았었는데 내가 내 몸을 어루만지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었더니 느끼는 점이 많다고 말해주셨다. 

 

소연이의 후각명상 ෆ 

헤헤 사실 이때쯔음 너무 바빠서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언니오빠에게 숟가락 얹은 느낌이 강해서 미안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엄청 좋은 후각명상이었다고 말해주셨다. 라벤더, 블루마린, 레몬바질라임(이었나...히히) 향을 선택하고 이 향에 집중해서 내 몸의 감각과 생각를 알아차리는 명상을 진행했다. 

아!! 그리고 수지랑 지은이랑상휘가 와줘서 훨씬 덜 떨렸다ㅠ 친구들이 엄마미소로 나를 쳐다보고 있는걸 보면 마음이 든든해져서 더 편하게 말할수있었다ㅠ 와줘서 곰아워 ❤️

마치 여행을 다녀온거 같다는 말을 해주셨는데 엄청 인상깊었다. 후각명상을 진행한 이후로부터 냄새나 향기에 신경쓰게 되었다.

 

범수오빠의 공감각명상

엠티에서 리허설했을때 나는 여행을 떠나는 공감각명상이 참 좋았다. 발리갔을 때 서핑보드 위에 떠있던 생각에 집중하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따뜻한 물에 발을 살짝씩 넣었다 뺐던 그 때의 감정까지 꺼내올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분들도 자신만의 여행을 다녀오셨다는 후기를 듣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범수오빠도 무대를 알차게 채워줬다. 언젠간 독서마라톤도 참여해야지!

 

마지막 마음챙김명상 3기

이이잉 다같이 이쁜 사진도 찍었어야했는데 정신없이 지나가는 바람에ㅠㅠ 그래도 4월부터 5개월간 알게모르게 나를 많이 변화시켜준 우리 혜아다! (혜현이와 아이들ㅋㅋㅋㅋㅋ) 

 

처음 파티를 진행해본건데어땠어~?

 

나는 정말 배운게 많았다! 물론 평소에발표나 진행을 하는데 겁을 내지는 않지만 내가 무언가를 기획하고 직접 준비하고 사람들을 이끌고 마무리한다는게 많은 과정을 포함하는 일이었다. 장소대관하는 스페이스클라우드라는 곳도 처음알고 온오프믹스에 올려서 사람들이 직접 신청해서 오는 것도 신기했다. 내가 신청해서 가보기만 했었눈뒙...! 데헷

끝나고 집가는 길에 몸은 정말 피곤하지만 마음은 긍정적인 뭔가로 꽉찬 기분이었다. 앞으로 혜현언니 뒤를 쫄쫄 따라다니며 이런거 저런거 다 참여하고 진행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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