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Exchange student] Thanksgiving day 2 🍁

 

Nov 23 2018

Thanksgiving day 3

오늘은 바오랑 바오 남자친구를 만나 같이 베트남음식점 갔다가 블랙프라이데이 쇼핑하러 아울렛 가기로 했다!

Golden pho

미국와서 한국음식보다 베트남 음식을 더 많이 사먹는다... 히히 언제 먹어도 맛있는 쌀국수❤️

와씨 아울렛에 사람이 지인짜 겁나게 많았다...... 나이키 카운터 줄만 몇십분 기다렸다ㅠ 블랙 프라이데이로 필요한것들 다 샀다!!! 빅토리아 시크릿 속옷들, 나이키 운동화 , Aldo 부츠 , 클렌징브러쉬, 엄마랑 친구 선물! 쇼핑에 관심없다고 했던 사람 누구야......  (소요니... 손들어...)

진짜 착하고 웃는 모습이 참 매력있는 바오!!! 남자친구랑 여행도 이곳저곳 다녀오고 넘 멋있다ㅠㅠ

똠양꿈 hotpot

hotpot 배터지기 직전까지 먹었는데... 헤헤 그리고 이날은 샤워할려고 기숙사갔다가 각자 방에서 잤다~~ 

 

Nov 24 2018

Thanksgiving day 4

낮에 바오 따라서 아울렛이랑 월마트 또갔다... 히히 나이키에서 운동화 한켤레 더 사고 월마트가서 트윈에게 줄 선물들을 샀다. 선뜻 집을 빌려준 트윈에게 너무 고마워서ㅠㅠ 뭐라고 해주고 싶었다ㅠ

얼굴에서 추움이 느껴진다

바오가 트윈집까지 데려다줬는데 알고보니 내 방에 휴대폰을 두고온것..... 확그냥 나레기ㅠ 다시 방갔다가 돌아왔다! 그러고 보니 땡스기빙데이 참 추웠네! 

카라멜 소스 만들겠다고 별 쇼를 다했는데...

오늘은 트윈네 집에서 지내는 마지막 날! 그래서 안이랑 내가 플랑 디저트를 만들어주기로 했다.

거의 새벽 1시에 만들기 시작했는데 4시까지 플랑을 만들었다ㅠ 바오꺼 트윈꺼 우리꺼! 우여곡절이 많은 첫 시도였지만 꽤나 만족한다!! 

트윈을 위한 present  🎁  

 

오오오오 생각보다 없을 무맛이지만 먹다보면 맛있쬽!!!

몇일동안 집 빌려줘서 넘넘 고마워용 기욤둥이들❤️ 편지랑 몇가지 선물을 준비했다! 마지막 밤도 아늑하고 편안하게.. 그러고 보면 행복은 참 가까이 있다아아

 

 

 

 

 

Nov 25 2018

Thanksgiving day 5

벌써 마지막 땡스기빙데이이다ㅠ 우에엥 아쉬워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트윈집 청소를 깨끗히 하구! 크리스네 집으로 놀러갔당

내가 한국음식 해줄게~~~ 떵떵거리고 아시안마켓가서 이미 cook 된 음식 끓여주기 ˃̵͈̑ᴗ˂̵͈̑ 

나라랑 하연이랑 나랑 같이 가서 점심으로는 김치볶음밥과 베트남 음식들을 먹었다! 밥 먹으면서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깊게 나눴다. 크리스는 나랑 정말 가치관이 비슷한 친구이다. 아니 나보다 훨씬 멋지고 생각이 깊은 친구이다...ㅠ 밥 다먹고 monopoloy 카드게임도 배웠다! 꾸르잼!!

 

시간이 흘러 나라와 하연이는 가고 트윈, 트위, 크리스, 나 이렇게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빔으로 영화도 보았다.

Wonder  

이 영화 진짜 좋았다ㅠ 세상밖으로 나와 다름에 대한 시선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등장인물 각자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나눠서 보여준 것도 좋았다. 말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시선과 생각을 알기 어렵다. 가장 어렵지만 쉬운 것은 솔직한 대화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역시 우리는 관계속에서 상처받고 관계속에서 치유되는 존재라는걸 또 깨달았다. 

 

❤️여러모로 아주아주 의미가 깊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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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 남아서 나만의 방식으로 thanksgiving day 즐겼다. 알차게 그리고 편안하게,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며. 한참 지난 지금 다시 떠올려도 그날의 분위기와 기분에 금세 취해 미소를 머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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