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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2018~19. USA 교환학생

[USA Exchange student] People who I loved

Soyeoniverse 2019. 9. 9. 16:12

 

내가 살면서 아주 희미한 확률로 잠시나마 인연이 닿는 모든 사람들이 소중하다. 심지어 알바를 하면서 잠깐 스치는 사람들마저.. 생각해보면 지구 75억명중에 눈빛을 교환할 수 있다는것 자체가 큰 인연이다. 특히나 미국 와서 만나는 사람들은 더더욱 서로에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주고받는다. 때로는 의지하고 싶고 때로는 더 가가까워지는게 무서우면서도,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 알기에 더 사랑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좌절해있을 때 응원해주는 

 

간단한 간식으로도 같이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우리

 

투덜투덜하면서도 밤늦까지 과제하....는걸까 수다떠는걸까 히히

한학기동안 참 많이 친해진 안!

 

스노우 어플하나로도 참 재미있게 놀았던 우리 키키

매일 늦게까지 과제하면서도 버틸 수 있었던건 네덕분이얌!

교환학생오면 혼자있는 시간이 더 많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이 더 많았다. 하지만 신기한건 사람들과 교류할 수록 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되었다. 나는 어떤 성격일까? 나의 장점은 무엇일까? 내가 저 친구에게 배울점은 무엇일까? 내향과 외향의 밸런스는 어떻게 맞춰야할까? 

시험전날 야식으로 3차까지 먹고 마냥 즐거워하는 우리 히히

크크 덤블링 소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준 선물

한국에서는 내가 불안해도 쪼르르 달려갈 나의 둥지가 있었다. 우리가족, 언제나 내편인 친구들, 편한 우리집.. 하지만 여기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처음이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도 많은 질문을 하게되었다. 어떻게 하면 나의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나와 맞지 않은 친구를 미워하지않고 대처할 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마음을 잘 전달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나의 불편한 마음을 어떻게 전달할까? 

아무리 힘들어도 전화통화하고 나면 묵은체증이 가시듯 만병통치약

 

정말 사랑스럽고 항상 진심으로 대해주는 쌍둥이들

 

 

각자 다른 편안함과 장점으로 자신을 빛내는 친구들

신기한건 두 질문들을 따로 생각할 수 없었다. 질문들을 번갈아가면서, 때론 나를 돌아보고 때론 남을 돌아봐야 두 질문을 다 답할 수 있었다. 역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한번 룸메는 영원한 룸메!  

 

시간가는줄 모르는 수다는 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줘

 

 

 

 

 

 

 

나도 안배워본 태권도를 배우는 마함!

 

짱 멋있다ㅠㅠ 흡....

여기서 친해진 외국인 친구들도 정말 고맙다. 솔직히 말도 느릿느릿 제대로 못하는 친구랑 놀아주고 같이 밥먹고 얼매나 천사야 증말... 한국돌아가면 교환학생 도우미할거다ㅠㅠ 레오, 코키, 야씽, 티엔, 린, 마리, 알렉스, 크리스티나, 마함, 레이나, 제니, 자스민, 트위, 트리키, 같은 수업들었던 친구들! 히히 

다같이 영화보면 꾸르잼 히히

빔프로젝터 사서 방에서도 친구네 집에 초대받았을때도 영화많이 봤다! 히히 

 

처음으로 5km 마라톤을 했던 날!

흐음.... 그 당시에 생생한 기억을 남기고 싶어서 블로그에 기록하는건데... 그 생생한 기록이 마음을 아프게 만들면 어떡하지!?ㅠㅠ

 

#미국교환학생 #교환학생일상 #niagarauniversity #나이아가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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