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 여행하기] 혼자가는 발리한달살기 - 우붓요가,분위기좋은카페, 우붓맛집

gentle flow 수업

- 오늘 수업때는 내적 자아를 위해 이쁜 집을 지어줬다. 엘사가 나올거같은 웅장한 성과 나의 오로라인 무지개 그리고 이쁜 꽃들과 풍성한 나무들이 있는 마당까지 헤헤 생각해보면 내적자아를 위해 집 한채지어주지 않고 때론 모질게 철장안에 가둬뒀던거 같다. 앞으로는 아침마다 집으로 찾아가서 ‘굿모닝!’ 밝게 인사를 나눠야겠당!

radiantly alive 마스코트 네오

네오는 방금 내가 지은이름이다>0<

이녀석 이쁜 언니들 있으면 나를 휙 지나치면서 오늘따라 와서 애교부렸다... 그래도 와줘서 고맙다... 심쿵❤️

 

yoga beginners 수업

-미리 들었어야했는데 거의 일주일하고나서 들었다. 이 수업부터 듣고 다른 수업듣는것을 추천한다! 내 자세의 잘못된 점을 고칠 수 있었다. 그래도 연달아 두수업들으니까 힘들었다ㅠ

오늘따라 더 이쁜 우붓

왜이렇게 이쁜가 했더니 구름이 참 이뻤다. 솜사탕 먹고싶다

밖에 나무가 이뻐서

집에서 맨날 ‘우리집이 카페같아서 괜히 나갈필요 없어~~’ 이러면서 집에서 유투브보고 인스타만 했다... 

우붓까지 와서 이러고 있다니! 일단 나가자!!

ubud atman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발걸음이 멈추는 카페에 들어갔다.

초코브라우니(50000루피아) 아이스라떼(39000루피아)

둘다 넘 맛있었다ㅠ 솔직히 한국 카페가격이랑 똑같다. 오늘또 초코보니까 단게 땡겨서 샀지만 다음에는 카페가면 하나만 시켜야지...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여기 카페 사람 없어서 한적하고 초코브라우니도 맛있고 편하게

앉아서 책읽을 수 있어서 좋다. 책읽으니까 우붓에 여행온 의미를 다시 되새길 수 있었다.

‘무엇을 얼마나 이루었는가?’에 대해서만 셈하지 말고, 그시간을 잘 견뎌낸 자신을 위로하고 애도하는 시간

오늘은 내 인스타를 보고 먼저 연락온 한국인 언니를 만나기로 했다!! 꺄 오랜만에 새로운 친구를 만나다니ㅠ 넘 행복하다!

우붓 맛집 pundi-pundi 립 & 나시고랭

언니 너무 착하고 이쁘시다ㅠ 우리 둘다 오늘 처음봤지만 가족얘기부터 전공,직업 개인적인 이야기를 서슴없이 했다. 겉모습은 여리고 귀여우신데 내적으로 강인한 아름다움이 있는 멋진 언니였다! 다음엔 같이 술마셔야지 룰루

 

우붓맛집! 푼디푼디(pundi-pundi)

여기 립도 완전 부드럽고 양념간도 딱 맞다! 나시고랭도 내가 먹어봤던거 중에 가장 맛있었다ㅠㅠㅠ 언니도 많이 먹어봤는데 여기가 립도 나시고랭도 가장 맛있다고 하셨다. 우붓 맛집인정! 탕탕!!

립 & 나시고랭 & 모히또 두잔 & 빈땅 스몰 두잔 = 한사람당 한국돈으로 이만원!!

 

오늘은 적절히 혼자만의 시간도 가지고 다른 사람과 시간도 가져서 참 풍성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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