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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며 여행하기] 혼자가는 발리한달살기 - 발리우붓요가,발리레프팅 본문

Travel/2017. 발리한달살기

[생각하며 여행하기] 혼자가는 발리한달살기 - 발리우붓요가,발리레프팅

Soyeoniverse 2019. 7. 28. 23:31

 

아침요가 gentle flow 수업

 gentle이 아니었다..ㅎ 오늘따라 더더 힘들었다. 허벅지 가장 오른쪽 근육이 너무 땡겨서 자세 유지하기가 힘들었다... 휴우

요가 끝나자마자 조식먹을 생각에 재빨리 달려와서 조식을 먹고 바로 9시 30분에 아융강 레프팅을 하러갔다. 아융강보다 더 익사이팅하다는 뜨라자와강 레프팅을 하고싶었는데 아궁산 근처라서 closed 했다고 했다ㅠ 아쉬운대로 아융강 레프팅 도전!

9시 30분에 딱 픽업하러 오셨다. 250000루피아에 했는데 저렴하게 한 이유를 알았다! 나 혼자라서 차가아니라 오토바이로 픽업해줬다. 비도 안오고 오토바이뒤에 타는건 익숙해서 나는 아무상관도 없었다!! 헤헤 

 

금방도착하는 레프팅업체

graha rafting

여기도착하면 이제 내 짐 맡기고 구명조끼랑 헬멧쓰고 팀이 꾸려질때까지 기다린다. 6명이 된 팀은 차를 타고 구불구불 올라간다.

등산하는 기분

논같은 뷰도 지나고 차에서 내려서 아융강까지 한참간다. 

서핑트립때 갔던 그린볼을 연상캐할만큼 공포의 300계단을 내려간다. 내려갈때는 쉬운데 레프팅다끝나고 그 계단을 올라오는게 헬이다...^_^

도착! 즐거운 마음으로 보트에 탄당 룰루

우리 팀 분위기가 화목해서 조그만한 떨어짐?에도 다들 ‘오오~~~’ 하고 좋아했다. 그래서 덜 신날 움직임에도 신나게 반응했다!

색감이 마음에 드는 사진

레프팅하면서 주변 경관들이 너무 이쁘다ㅠ 마치 내가 정글에 와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감탄을 멈출수가 없었다.

서핑때 늘었던 패들링실력을 여기서 발휘했다. 디게 열심히 노저었다는....

아융강은 익사이팅한 재미보다 잔잔하게 주변 경관보는 재미가 있다.

중간에 매점에서 한국인분들 만났는데 그렇게 반가웠다ㅠ 우리 엄빠와 비슷한 나이대에 분들을 만나면 엄빠 생각도 나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힐링이된다

점심 뷔페

맛은 그냥 그렇다.... 배채우기위해서 두그릇 먹었지만...헤헤

화목한 우리팀

알콩달콩 사랑꾼 인도부부랑 타이완에서 온 청년3명이랑 같이 탔다. 나혼자 방수팩에 휴대폰을 가져왔었는데 내 사진첩에 인도부부사진이 더많다ㅎㅎ헤헤 내가 엄청 찍어줬당^_^

 

⭐️아융강 레프팅 준비물 꿀팁⭐️

-아쿠아슈즈 : 있으면 엄청 편하다!다들 슬리퍼 신고와서 보트타면 벗는데 나는 계단 내려갈때도 보트탈때도 아쿠아슈즈신고있었다. (서핑할때 신었던)

-방수팩 : 방수팩에다가 휴대폰이랑 짐 열쇠키를 넣어놨다. 휴대폰이 있어서 마음껏 동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었다.

- 레쉬가드랑 수영복: 레프팅하면서 젖어도 밥먹고 올라가면서 거의 마르니까 따로 옷 안갈아입었다.

-선크림 : 선크림 챙겨가서 깜빡하고 안발랐다... 하... 아무튼 나는 증말..(절레절레)

 

레프팅끝나고 힘들어서 집와서 뻗었다! 집에서 책읽다가 요가가기 전에 빨래맡기고 장도보고 가려고했는데 늦장부리다가 책도 하나토 안읽고 핸드폰만했다... 자괴감에 빠져서 나를 모질게 굴길래 요가가서 마음수련을 하려고했는데 요가에서도 집중을 못했다ㅠ

모든 날이 마음에 들 수는 없으니까...!!

집가는길에 마트에 들려 장을 봤다.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갔다. 꼭 필요한 것만 산거같은데 이상하게 내손이 두둑하고 돈도 많이 나왔다^0^  

나에게 큰 행복감을 준 timtam과자

마트가서 음식구경했더니 단게 너어어어무 먹고싶었다!! 그래서 이끌이듯이 집은 팀탐과자❤️ 아니 진짜 이거 먹고 너무 행복했다!!!! 헤헤 천원으로 이런 사소한 행복을 느낄수 있다니... 다음엔 다른맛 먹어봐야지 꺄륵>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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