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Exchange student] 학교온 첫날! - 월마트쇼핑, 짐풀기

 

아침 7시에 도착해서 한시간정도 픽업나오는 분을 기다렸다! 보라색 판을 가지고 나온 분을 보고 반가워서 얼떵 갔는데 베트남에서 교환학생 온 귀여운친구가 있었다! 

 

쌀쌀하고 우중충했던 첫인상

이 친구랑 둘이 학교에서 보내준 우버를 타고 바로 나이아가라 대학교로 갔다! 안이라는 친구였는데 정말 대화하면서회화 공부를 왜 안했을까 내가 원망스러웠다... 이제라도 열심히 해야지...

내려서 한참 헤매고 있었는데 여기 다니고 있는 한국인친구를 우연히 마주쳐서 그 친구가 기숙사 키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

우왁...! 내 기숙사 키다!

둑흔 둑흔.... 내 기숙사 방은 어떨까.. 룸메는 누구랑 될까...!

딱 처음 들어왔을 때 침대가 높아서 놀랐고 그래도 깨끗하고 수납공간도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공용공간 여자화장실

우오아... 화장실이 공용이라서 샤워도 씻는것도 여기서 하는거당! 방에서 짐 조금 풀다가 국제학생 도와주는 친구가 와서 여러 행정업무 처리하러 나갔다.

 

 

 

 

 

 

웰컴 

I-20체크인하고 건강보험 제출하고 ID 카드만들었다! 히히 다 도와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편하게 했다ㅠㅠ 그리고 방에 돌아와 두시간 정도 꿀잠잤다. 그리고 두둥...! 룸메를 만났다...! 

 

외국인일줄 알았는데 한국인이고 동갑이고 성격도 잘맞고 철학전공까지 같은 친구였다!! 꺄륵 다행이다.....

스쿨버스타고 월마트로 렛츠꼬~

오후 6시에는 교환온 학생들 다같이 월마트 가서 쇼핑을 했다. 어리버리 뭘살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룸메친구가 똑부러지고 잘 골라서 같이 필요한거 쇼핑을 마쳤다!ෆ 

행복은 멀리있지 않아ㅠ

그리고 스쿨버스 타기전에 하늘을 봤는데 무지개가 떠있었다...ㅠㅠ 정말 보는데 정말... 얼마만에 본 무지개인지ㅠ 부슬보슬 오는 비를 맞으면서 사진을 찍는 그 순간이 오늘 하루중 가장 기억에 남았다.

침구류, 세제, 샴푸린스바디워시, 멀티탭, 수건, 옷걸이, 노트, 향초(근데 라이터를 안샀네..) 를 사고 침대를 완성했다! 내일은 어떤 하루가 펼쳐질까 룰루랄라 사실 기대반 걱정반이다! 하지만 걱정의 90%은 일어나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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