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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Exchange student] 정신없는 오티가 휘리릭 지나가고... 본문

Experience/2018~19. USA 교환학생

[USA Exchange student] 정신없는 오티가 휘리릭 지나가고...

Soyeoniverse 2019. 8. 15. 14:56

 

 

눈이 너어어무 일찍 떠져서 거의 밤을 새다시피 뜬눈으로 지샜다. 나는 새로운 곳을 오면 첫날은 (사실 첫날만...) 잠을 제대로 못자는거같다. 

light breakfast

처음으로 교환학생 온 각 나라의 친구들을 보았다. 정말 기죽지 않기로 했는데 뭔가... 나도 모르게 서양인을 보면 작아지는거같다...! 아무래도 문화랑 지리랑 언어가 영향을 미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아시안끼리 모이고 유럽끼리 모이게 되는게 보였다. 

 

I-20 체크인, 건강보험제출, ID카드 만들기를 다 끝내서 다른 친구들 열심히 돌아다닐때 안이랑 뒤에 쫄쫄 따라다니다가 시간이 갔다....

내가 앞으로 먹게될 기숙사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뷔페로 여러가지 음식을 자유롭게 먹으면 된다!! 소화가 안될까봐ㅠ음식 욕심내지 않고 배부른 만큼만 먹으려고 노력했다.

오티를 듣는데 강의가 심하게 걱정됐다. 살짝 방심하면 눈이 감겨있었다.... 휴우... 기숙사, 건강, 학업 등등 각 업무처에서 설명해줬다. 학교가 무료로 학생들을 위해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눈에 보였다. 일처리속도가 느린데 정말 친절하다... 한국과 매우 the opposite... 그리고 심리상담소를 엄청 홍보하고 설명하는게 인상깊었다.

 

보라색 학교티도 받았당! 학교티셔츠를 부끄럽게 왜입구 다뇨~ 라고 생각했었는데 여기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보라색학교티 입고 돌아다니고 나 또한 자연스럽게 캠퍼스 돌아다니면서 입고 다닌다....

 

 

 

 

 

 

 

교환학생끼리 다같에 비비큐파티를 했다. 정말 매우 굉장히 짜다!! 치킨이 아주그냥.... 약간 소금이랑 치킨이랑 일대일로 입에 넣는기분...저 케이크도 한입까지는 되게 맛있는데 반이상은 못먹을만큼 달았다. 여기음식 굉장히 짜고 달고 막 그릏다....

드디어 카메라를 오픈했다!!!!

처음으로 담은 학교 캠퍼스들❤️

조크만한 장남감이 커진 느낌의 미국버스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여유

쏘 스윗한 총장님 ෆ  

 

총장님이 정말 쏘스윗하시다ㅠㅠ 웃음과 말하는게 넘 스윗해서 마주치면 행복하다.....

여기는 직위가 높은 사람이던 아니던 그냥 눈마주치면 인사하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고 아는 지인을 다 통틀어서 누가 한국에 산다, 한국여행 해봤다 이런 이야기를 다 해준다. 정말 다들 쏘스윗하다...

학교에 있는 표지판들이 참 이쁘다..!! 캠퍼스가 일단 넓고 마을같고 평화롭다. 나무의 청설모가 그 포실한 꼬리를 흔들며 가는것을 보면 궁디를 통통 쳐주고 싶다ㅠㅠ 

 

 

#미국교환학생 #niagarauniversity #나이아가라대학교 #교환학생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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