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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며 여행하기] 혼자가는 발리한달살기- 서핑, 맛집 그리고 클럽! 본문

Travel/2017. 발리한달살기

[생각하며 여행하기] 혼자가는 발리한달살기- 서핑, 맛집 그리고 클럽!

Soyeoniverse 2019. 7. 2. 06:15

오예에~~ 서핑하러 가는날! 걱정반 설렘반으로 아침을 먹었다.

귀여운 표정의 토스트

첫날 후기

딱 죽을뻔했다...

히이이잉 진짜 처음에는 의욕넘치게 들어갔다가 나중에는 구조해주신분에게 끌려나왔다

파란 파도들은 나를 집어삼키면서 하얗게 부셔진다. 그 파도에 휘말린 나는 인정사정 볼것없이 물이 눈,코,입으로 들어가고 물미역처럼 머리가 헤집어진다. 발이 닿지않으니까 겁에 질린채 보드에 매달려있으면 거대한 파도는 또 다시 보드를 뒤집어 버린다.결국 한시간 정도 되었으려나... 다른 분에게 질질끌려나왔다. 물에서 자유로워진 내 몸은 철푸덕 쓰러졌고 힘이 하나도 없었다. 그 다음날 나가기 싫고 무서웠다.운동하는 사람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공부는 나의 의지가 큰부분을 차지하지만 운동은 하고 싶어도 몸에서 한계가 느껴져 죽을것 같으면 포기해야 하니까 체력의 부분도 많이 차지하는것 같다. 나는 진짜 팔을 더 열심히 휘두르고 싶었는데 어느순간 팔이 부들부들 안움직여서 나왔다ㅠㅡㅠ

surfing....(ㅅ...ㅍ...서핑..)


서핑을 하고 나니 배가 엄청 고팠다! 여기 스테이크가 진짜 싸다ㅠㅠ (한국에 비해) 그리고 지이이이인짜 맛있다❤️

스미냑에 있는 hollycow

스테이크먹을때가 발리와서 제일행복했던 순간.... 아쿠아슈즈랑 수영복사러 꾸따 쪽으로 나갔다

캠프에 있던 분이 오토바이가 있어서 뒤에 얻어타고 갔다! 비 맞으면서 오토바이 뒤에 타고 가는 기분은 완전 짜릿했다! 이 순간도 기억에 오래 남을 것같다.

안쓰던 근육을 써서 놀랐을 나의 몸을 위해 마사지를 받았다. 진짜ㅠ 무거웠던 어깨가 가벼워진다ㅠ 서핑한날은 꼬옥 마사지를 받을테야...!!

햅피 벌뜨데이!!

위드서프발리에 계신 분중 한분이 생일이셔서 사장님이 케익을 준비하셨다. 이거이거 티라미수 케익... 존맛탱....

어느새 푸짐해진 안주와 빈땅

딱 12시에 스미냑에 있는 유명한 발리클럽에 갔다. 와... 여기 진짜 오진다...지인짜~~~ 크고 지인짜~~~ 사람많고 노래가 짱이다! 내가 사진에 못담았다ㅠㅠ 담을 틈도 없이 미친듯이 놀았다 헤헤

라파벨라 최고야 최고!

라파벨라 최고야 최고! 아진짜 또가고싶다!!!!  노래가 진짜 신나고 다양한 외국인에 개방적인 삘링... 그냥 눈마주치면 같이 흔들어제끼면 된다! 그 다음날 서핑만 아니면 나는 밤새놀았을거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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