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Exchange student] 벌써 개강 2주차!

 

 

 

Dance & Movement 수업

이 수업만 들으면 내가 마치 미드에 들어와있는 느낌이다! 수업 내내 춤을 추는데 친구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자기를 표현하고 춤추고 전혀 부끄러움을 느끼거나 꺼려하지 않는다. 정말 미드에 나올법한 개성강한 친구들이 다 모여있다.... 

빔 프로젝터 고민하고 있었는뒙

Personal theory

교수님이 정말 인상좋고 수업도 이해할만하다! 다만 과제가 넘 많아서 미루고 미루다 눈덩이처럼 쌓여버렸다...

드디어 debit card 만! 듬!

키뱅크에서 드디어 debit card를 만들어줬다. 몇일을 기다린거야 증말! 이제 수수료 안떼이는 체크카드 생겼다아~ ˃̵͈̑ᴗ˂̵͈̑ 

학교에서 마술공연해줬는데 이해를 못해서 웃어야할 타이밍에 하나도 못웃었다... 

빔프로젝터!!!!’

나랑 리희랑 헤어드라이기도 고민하다가 안샀는뎈ㅋㅋㅋㅋㅋㅋ 우리 빔프로젝터를 질렀다 꺄륵! 카펫사고 빔사서 방을 영화관처럼 만드는 상상을 하며 샀다!! 

선셋보는 나만의 명당자리가 있다 ෆ  

 

내가 받아들이고 있는 감각들은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가짜일까

내가 보이는 만큼 내 옆에 있는 사람도 보일까

내가 들리는 만큼 내 옆에 있는 사람도 들릴까

 

하늘을 빼곡히 채운 구름들 사이를 핑크색 빛이 비집고 나온다. 그리고 정성스럽게 깍은 연필로 슥삭슥삭 무심하게 그은 전봇대가 그 앞에 있다. 내 눈엔 그 어떤 것보다 이쁘다. 

 

 

 

 

 

 

Ethics

윤리학만 듣고오면 우울해져서 침대위에 멍때리며 눕게된다... 내가 한시간 반동안 뭘 듣고 온건지... 기억에 남는게 하나토 없다... 그와중에 과제는 파파고 돌려서 했다 히힛 (ง•̀_•́)ง 

Critical Literacy

이 수업은 과제가 너무 많다ㅠ 매 수업마다 기사를 읽고 퀴즈를 풀고... 힘들지만 버티다보면 영어실력이 늘겠지하는 희망에 버티고있다! 그래도 수업은 잘 참여하고 따라가고 있다!! 

Photography

이수업 완전 흥미진진하다. 사실 교수님 말씀은 귀에 하나토 안들어오지만 매주 과제가 그 주에 해당된 주제로 사진5장을 제출하는 것이다. 다른 친구들 사진도 다 볼 수 있고 서로 마음에 드는 사진에 댓글도 단다. 퀴즈 공부하느라 조리개에 대해서 공부도 했다! 무엇보다 평소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사소한 순간이나 무언가를 사진찍기 위해 유심히 관찰하고 느끼는 그 순간이 좋다.

바비인형 민듀

금요일은 공강이라서 마음이 넘 편했다!! 여유있게 일어나서 헬스장갔다가 아울렛에 쇼핑하러 갔다. 아울렛만 가면 그렇게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돈이 마구 나간다... 나이키 맨투맨 겟했지롱!

그리고 옆에 월마트도 들렸다가 레오네 방 가서 다같이 중국식 음식 시켜먹었다. 볶음밥 시켰는데 양이 정말 많아서 십분의 일 정도 먹고 배터지는줄 알았다....ㅋㅋㅋㅋㅋㅋㅋ

원카드와 비슷한 우노게임!

우노게임도 하구~~ 갑자기 삘 받아서 렛잇꼬오도 부르다가~~ 다같이 노래에 맞춰 춤도 추고~~ 히히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수업의 과제는 뭐가 있는지 학교는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어려웠던거 같다!! 그래도 후딱후딱 지나간 개강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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