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Exchange student] 학교공연즐기기, 데니스팬케이크

 

 

 

09.08 Saturday 

오늘은 학교행사가 있는 날이닷! 학교안에 놀이기구도 설치해주고 여러가지 게임도 있고 저녁에는 hunter hayes 미국 가수 콘서트도 있다! 

아침에 헬스장 갔다가 홈즈를 우연히 만나서 밥먹고 게임도 구경하고 같이 학교 행사를 즐겼다.

축구공으로 다트하기!

축구공으로 다트하는 게임, 사진찍고 바로 인화해주는 기계, 빙빙 도는 놀이기구, 물총으로 물풍선 채우기 등 신박한 놀이들이 많았다! 

이거 진짜 재미있었는데ㅠㅠ

빙빙 빨리 도는 모습이 엄청 어지러워 보여서 안타려고 했는데 홈즈가 자연스럽게 줄을 서있는거닷.... 하지만 직접 타니까 넘넘 재미있었다!ㅠㅠ 👏이때까지만 해도 나쁘진 않았는데...! 흥! 

그러다 우리 애들 만나서 마리와 함께 민주네 방에서 한국식 저녁을 해먹었다!

김치볶음밥ㅠㅠㅠ 라면ㅠㅠㅠㅠ

마리는 한국에 관심이 많은 친구였다! 한국의 문화를 엄청 좋아하고 매운 음식도 웰컴하는 친구이다! 여기 지내다보면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말을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다. 그래서 한국인 친구들이랑 한국말 막 말하다가도 톤을 부드럽게 고치곤 한다.

밥먹으면서 레오한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여러모로 이제 홈즈랑 안놀기로 마음먹었다! 

밥 다먹고 hunter hayes 콘서트를 보러 나갔다!

hunter hayes는 미국의 컨트리 음악 가수이다! 사실 이 가수에 대해 전혀몰라서 걱정했는데 그냥 노래 듣고 분위기 즐기고 몸 흔들흔들 하니까 정말 신났다! 콘서트온 기분으로 즐겼다ㅠ 

무대매너도 굉장히 젠틀하고 노래도 잘불렀다!ㅠㅠㅠ

 

 

 

 

 

 

마리랑 마리 친구들 덕분에 밤에는 다같이 데니스라는 음식점가서 야식으로 펜케이크를 뇸뇸했다! 

아주 어메이징한 피넛크림 팬케이크ㅠㅠ 크리스쳔이 추천해줘서 먹었는데 정말 짱맛... 또 먹고싶다ㅠ 조만간 펜케이크 먹으러 데니스 가야지~ 

외국인 친구들이랑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싶다. 처음 만나면 전공, 어디서왔냐, 등등 할이야기가 있지만 일상이야기를 주고 받기엔 턱없이 부족한 회화 실력이라는게 느껴지곤 한다.

 

09.09 Sunday

 

두홍이에게 선물해줬던 표현

우왁... 일요일은 일어나서 헬스장갔다가 밀린 과제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아마 성격심리학 과제 마감일에 쫒겨서 도서관에 3시에 들어갔는데 밤늦게 나왔다. 아!! 이날은 xiao 선생님을 우연히 만나 tutor 까지 인연이 이어진 소중한 날이다! 

xiao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여러 과제에 대해 갈피를 못잡고 헤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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