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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be myself
[For me] 진정한 사랑, 엄마와 나 본문
가족, 연인, 동물, 내가 마주하는 그 모든것들이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랑의 종류, 대상들로 사랑을 정의내리기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나는 사랑이란 상대 혹은 대상의 빈틈을 안아주고 채워주고 싶어하는 마음이라 정의내리고 싶다. 또 언젠간 바뀔 수 있지만 오늘은 그렇고 당분간은 그럴 것 같다.
연휴에 집에서 답답해하는 나를 보고 엄마가 선뜻 드라이브 하러가자고 했다. 처음엔 집 근처에 가려다가 나온김에 대부도를 가자고 즉흥적으로 계획을 바꾸었다. 대부도 가는길이 정말 밀렸다. 밀리는 길에서 내가 요즘 자주 듣는 노래 플레이 리스트도 같이 듣고 엄마가 좋아하는 라디오 채널도 들었다. 엄마를 보며 문득 엄마가 내 나이었을 때를 상상하게 되었다. 거의 내 나이에 아빠를 만나 결혼하고 나를 낳고 집에서 살림과 육아를 하며 살아왔구나... 얼마나 답답하고 때로는 자존감도 떨어졌을까... 밀리는 길 위, 나는 엄마에게서 나의 모습을 보았고 나에게서 엄마의 모습을 보았다. 항상 성격,외모도 안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날 이 순간에는 그냥 엄마와 내가 시간을 초월하는 듯 겹쳐보였다. 지금까지 내 안에서 만들어진 엄마를 향한 비난,평가의 목소리가 부끄럽고 미안하다. 다시 엄마를 바라보니 사랑하는 충만한 마음이 들었다. 사랑은 그 사람의 마음속 빈곳을 내가 찾아내고 평가하기 보다 포용하고 채워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깨달았다. 가족, 연인, 동물, 내가 마주치는 모든 것들에 대해 가지는 사랑에 대해 기억!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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