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 여행하기] 혼자가는 발리한달살기 - 우붓요가,우붓카페mudra,우붓맛집추천

에에또!!?? 오늘 아침요가수업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생님이라서 밤에도 요가갈 생각에 잠들었는데!!!! 

 

일어나니까 수업10분 전

히잉... 매일 일찍일어나서 알람안맞췄더니ㅠ 어쩔 수 없지...

조식부터 먹쟈>0<

매일 먹어도 꿀맛 허니맛

덕분에 새로운 수업을 들었다.

qigong 수업

-다른 수업들과는 매력이 정말 다르고 신기한 수업이었다!! 처음에는 내 기운이 발을 통해 땅으로 통과한다며 땅 ,나 그리고 천국이 상상의 끈으로 연결되어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내 머리위에 끈을 가지고 조종하게 한다. 걷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상생활조차 누군가가 내 머리위에 끈을 잡고있으니까 불편하고 조심스러워지게 됬다. 

자유가 행복이다.

-그 다음은 다른 사람과 일렬로 서서 손을 잡고 맨 끝 두사람이 등을 밀어 손잡은 사람들을 걷게한다. 나는 머리,무릎의 끈을 의식하면서 걷는다. 마치 이 세상의 사회관계를 응축해놓은거 같았다. 나의 끈(중심)을 유지하면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 때론 컨트롤 받기도 하고 하기도 하면서.

- 그 다음은 머리, 다리의 끈도 아니고 가슴이 리드하는 대로 느껴보는 연습을 한다. 그리고 걸어다니다가 만나는 사람들과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대하고 악수한다. 가슴이 리드하는 대로 움직이니까 편하고 사람을 대할때도 웃음이 절로 나오고 편안하다. 내가 느끼는 수업의 교훈은 이거였다.

가슴이 이끄는 대로!

나의 끈을 내가 잡자!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때도 잊지말고!

요가 끝나고 보는 하늘

오늘은 어제 못갔던 mudra 카페에 갈테야!

우붓 mudra  

오늘은 일찍 갔더니 자리가 많았다. 혼자 앉을 수 있는 곳에 앉아서 오늘은 정말 스무디볼을 시켰다! 헤헤

dragon bowl z (70000루피아)

그래그래 이게 먹어보고 싶었다구~~

일단 비주얼이 정말 마음에 들고 맛도 있다!!! 심지어 배도 부르다!!! 저 밑에 진한 분홍색이 많아서 슥슥 비벼서 바나나,딸기, 망고 등등이랑 같이 먹으면... 건강하고 맛있고 든든하다! 일석삼조!

꾸뻬씨의 행복여행

배를 채우고 영화한편 때리기~~ 꾸뻬씨의 행복여행은 한번 봤던건데 이번에는 마음에드는 대사를 공책에 적으면서 봤다.

여기 카페! 완죠니 추천!!! 세금붙어서 80000루피아

원래 갑자기 우붓왕궁 근처 트레킹이 가고싶어서 즉흥적으로 짐싸고 나왔다. 근데 집들어가는 길에 햇빛이 너무 심해서 바로 계획 바꿈.... 집에서 맛집찾아서 맛있는거나 먹으러가자 헤헤

warung pondok madu

트립어드바이저 보고 우리집에서 가깝길래 찾아갔다.

warung pondok madu

직원이 추천해주는거 먹었는데ㅠㅜ 핵! 존! 맛! 아니 진짜.... 하루중에 이거먹을때가 세상에서 젤로 행복했다!!! 세상사람들!!! 제발 이거드세요!!! 진짜 맛있고 가격도 착해요!!!! 나시고랭 간도 안짜고 pundi-pundi에서 립 먹었을때 보다 립에 살이 많고 소스찍어먹는데 감탄ㅠ 

정말정말 추천합니다!ㅠㅠ

배부르게 먹고 집오는길에 또먹고 싶었다.

 

립&나시고랭 - 65000루피아

 

우리집 강아지 보시이

권태로워 보이니 내가 맛집을 추천할게. warung pondok madu ❤️

 

embodied flow 수업

- 내 몸의 흐름을 느끼는 수업이었다. 노래에 맞춰 가슴이 원하는대로 춤을 추듯 움직이라고 했다. 다른 사람 신경쓰지않고 내가 물이 된듯 마음껏 흐르고 움직였다. 

오늘은 맛있는 걸 많이 먹어서 넘 행복하다....❤️ 내일 또먹을까..?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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