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m 여행] 에어서울 새벽비행기, 핫스프링스파 후기

 

우와아 우리 괌간다아아아아

에어서울 밤 8시 45분 비행기여서 느즈막히 5시에 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했다! 

투썸 딸기레어치즈 케이크와 아메리카노

체크인 줄을 기다리면서 ‘아 배고프다 달달한 케이크 먹고싶다!!

아이 행복해ㅜ 역시 맛있는거 먹을 때 격한 행복을 느낀다. 면세점에서 엄마향수사고 다시 또 먹을걸 찾아다녔다. 

타코벨 브리또오오

저번에 타코벨먹었던 생각이 나서 타코벨보니 반갑!! 타코랑 브리또는 맛있다아!

에어서울 처음 이용해봤는데 가격대비 비행기가 정말 좋았다! 좌석도 넓고 뭔가 깔끔한 느낌에 티비도 달려있다!

근데 티비는 내가 조작을 못한다는게 함정... 나중에는 구냥 껐다...히히

앞에 공간이 이렇게 많이 남아요!!

자리가 꽤 넒어서 몸 움직이기 편했다. 인천-괌 왕복 약 33만원인데 이정도면 난 정말정말 만족이다!! 

이것은 편지지... (feat.수호랑)

비행기 안에서 서로에게 편지를 써주기로했다. 존마니는 태국여행때 나를 닮은 엽서를 보고 내 생일 편지지로 딱이라며 망설임없이 샀다고 했다.... 나는 브리또먹은 영수증! 단 하나밖에 없는 편지지^0^ 희희

수호랑 엉덩이가 킬링파트

어쩜 서로에게 하고싶은말이 이렇게 똑같을까!❤️ 존마니가 진심으로 나에게 하고싶은 말들을 적어줘서 넘 감동받았다ㅠ 여행가서도 우리 싸우지말구 좋은 추억많이 만들고오쟈~~

나를 닮아서 산 엽서

엽서에 있는 아기 너무 귀엽다ㅠㅠ❤️ 그치 귀여워서 나랑 닮은거지..??! 그런거지... ?

주 체류지는 한국입니다.

내가 주체류지를 괌이라고 체크했다가 존마니가 자꾸 ‘어이~괌 현지인~’하고 놀린다ㅠ 사실 남자승무원분에게 종이 다시달라고 말했는데 주체류지 듣고 살짝 웃으셨다...

 

아아아 정말 괌 입국심사는 지루하고 피곤하고 졸렸다. 한시간은 넘게 기다린거같다. 비행기에서 빨리 내리는게 좋은거 같다.입국심사 다하고 짐찾았더니 새벽3시반이었다.

공항에서 짐찾고 나오면 아저씨가 택시!? 택시!?하고 외치신다. 그러면 당당하게 인디펜던트택시! 라고 하면 된다. 인디펜덴트택시가 다른택시보다 캐리어당 1달러씩 안받아서 좀더 싼걸로 알고있다. 베로나리조트&스파에 있는 핫스프링스파까지는 15불!

내려서 쭈욱 핫스프링스파로 들어온다. 카운터에 계신분과 들어오는 모든 손님들이 다 한국인이다. 진짜 한국찜질방온 기분이다. 아직까지 괌인지 한국인지 모르겠다...

계단쪽이 샤워실이고 옆에 락커도 있다. 여기는 샤워실이랑 수면실이랑 따로있다. 돈내면 수건이랑 락커를 주신다.(옷, 치약,칫솔 X)

핫스프링스파 세면대

그럼 짐정리하고 샤워실가서 씻고 옷 갈아입으면 된다.

여기는샤워실 안 공용공간! 이 사진찍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씻고 나와서 물마시는 곳에 캐리어를 둔다. 그냥 캐리어를 맡기는 곳이라서 중요한 물건은 알아서 챙겨야한다.

 

짐까지 다 해결하면 수면실이 따로 있는데 남녀 공용 수면실로 가서 자면된다. 매트랑 담요랑 찜질방 베개가 있고 각자 누워서 자면된다. 나는 침대같은 쇼파에 자리가 있어서 누웠다. 다 준비하고 누우니까 4시반이었다. 누울 수 있다는게 감사하다..!

 

내일은 늦잠자고 여유있게 맛있는걸 먹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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