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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be myself

mandalika cottage 숙소 정말 더더 마음에 든다!!!! 이렇게 오바하는 이유는 조식이다^0^ 바나나 팬케이크에 땅콩초코랑 딸기잼이랑 같이 듬뿍 발라먹으면 크으으으 딱 내가 원하는 맛이당! 조식먹으면서 배부른적 없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배가 불렀다... 내일이 기대된다... 한참 누워서 휴대폰하다가 일단 나가기로! 오늘 큰 계획은 스노쿨링,피자맛집가기!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어제와는 반대쪽으로 한바퀴돌았다. 오감이 충족될때 사람은 큰 행복을 느끼는거같다! 시각으로 해변의 아름다움을 보고 청각으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듣고 촉각으로 자전거 타면서 자유로움을 느끼고 미각으로 조식의 단맛을 한컷 느끼고 행복감 최고조다❤️ 히히 혼자 삼각대 세워놓고 아주 쇼를 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간다...

새벽 6시에 마지막 조식을 챙겨주셨다. 내가 가장 좋아하던 메뉴를 다 먹고 방에 두고가는건 없나 확인한후에 7시에 길리t에 가기위해 나왔다. 히히 시크한 귀염둥이 보시이가 마중해줬다! 매일 가던 요가학원 지름길도, 요가 학원에서 매일 눈인사했던 요가친구도, 길거리 튀김가게 아이유 아주머니도,항상 코리아 하이 라고 외쳐주던 택시아저씨도, 감사합니다 라고 한국말로 인사해주던 빨래방 아저씨도 모두 그리울거같다. 나에게 좋은 기억만 줘서 고마워요 우붓! 다음에 또올게!!❤️ 픽업차를 타고 빠당비치에 도착했다. 우리 차 말고도 몇몇 차들이 수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왔다. 음식점에 올라가 체크인을 하고 트라왕안으로 가는 스티커를 받는다. 9시까지 보트를 기다린다. 아아아 정말 햇볕이 뜨겁다. 왠지 길리 트라왕안이 이..

새벽 2시까지 깨어있어야하는데 뭘할까 하다가 길리t 숙소를 에어비앤비에서 알아보았다. 완전 마음에 든 곳을 진짜 싸게 예약해서 넘넘 행복했다ㅠ 싸게 하는 방법은 제가 곧 포스팅할게여!!!!!!❤️ 아니근데...12시부터 비가 막 오는거다ㅠ 나 곧 트레킹해야하는데...ㅠ 이러다 취소되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새벽2시에 딱 맞춰 차가 픽업하러왔다. 사람을 다 태우고 잠시 어떤곳에 멈춰 바나나팬케이크랑 음료를 준다. 다먹고 다시 차에 타서 한참 산을 올라간다. 구불구불 가로등이 하나도 없으니까 칠흙같이 까만데 드라이버는 요리조리 잘 가는게 신기했다. 드디어! 입구에 도착! 모든 업체가 결국 여기로 집결하는거 같았다. 나랑 바스크라는 나라에서 온 모자(사실 실례가 될지몰라서 안물어봤지만 모자사이같았다)이렇게 세명..

gentle flow 수업 - 5분만 더 일찍 준비하면 되는데 늦장부려서 살짝 늦었다ㅠ 바부.... 학교도 맨날 살짝 늦었는데... 이것은 정말 고치고 싶다!! 오늘도 힘들지만 상쾌하고 시원한 요가 수업이었다.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다아 벌써ㅠ 숙소로 돌아와서 조식을 흡입하고 카페갈까 고민하려고 침대에 누웠다가 4시간동안 침대에 누워있었다 헤헤 한참 휴대폰하고 어제 블로그밀린거 쓰다가 영화한편을 봤다. the graduate 이 영화는 이틀전에 한번 봤는데 다보고 나서 얼떨떨해서 한번 더봤다. 몇일전에 냄새에 이끌려 나도모르게 발걸음을 멈췄던 피자집! 그때 3시부터 5시까지 해피아워인걸 기억해놨다. 작은 피자&파스타 집이다. 지나갈때마다 사람들이 있어서 맛집인가!? 궁금했다. 해피아워일때는 ..

오늘은 아침요가를 가는길이 신난다! 몸도 괜찮아지고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 어예 gentle flow 수업 -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ㅜ 넘 힘들었다...헤헤 할때는 너무 힘든데 하고나면 또 마사지받은거처럼 시원하고 상쾌하다!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알고보니 여행다니시면서 요가를 가르치는 분이셨다... 더 멋있다!! 다음에는 유럽쪽 가신다고 하셨다. 선생님 다음 수업이 언제더라...(주섬주섬) 요가끝나고 바로 트레킹을 하러갔다! 트레킹할때 햇빛이 심해서 오전중에 가는 걸 추천한다고 들었다. 요가끝나고 9시반에 시작! 우붓왕궁을 지나 이렇게 생긴 신비의길을 지나면...!!! campuhan ridge walk 입구가 나온다. 표지판 오른쪽에 조크만한 길을 따라 사원을 지나면 마음이 평..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배가 살살 아팠다. 여느때와 같이 화장실에 갔는데 갑자기 배가 너어어무 아프고 식은땀이 막 나고 가만히 있는데도 몸이 베베 꼬이고 정말 아픈거다ㅠ 단단히 배탈이 났다ㅠ 어제 음식들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어디서 잘못된건지 제대로 탈이났다! 요가고 뭐고 식은땀이 나고 엄마아빠 보고싶고 막 그랬다...ㅜ 한 두세차례 전쟁후에 평화를 되찾았다. 정신이 든 후에 어제 보다 잠든 영화를 봤다. 너어어무 마음에 드는 영화였다. 영화 여주인공이 핫초콜렛을 자주 찾는데 보고나니까 나도 핫초코가 너무 먹고싶었다! + 하트쿠키도ㅎㅎ헤헤 호스트에게 오늘 혹시 라이스스프있냐고 물어봤는데 없다고 하시면서 차랑 과일을 가져다 주셨다. 흡 감사합니당ㅠㅠ 과일 보니까 또 배고픈거다! 사과랑 낑깡 크기의 귤 흡입..

마지막으로 서핑하는 날이다.어제보다 더 잘할거 같은 느낌에 자신만만했다! 마지막인만큼 불태우고 인생샷도 건질생각에 신이났다! 원숭이 들이 많았다. 나는 몽키포레스트도 못가겠다ㅠ 원숭이들이 뭔가 계산적이고 약샥빠르고 눈마주치면 나를 간파하는 느낌이 들어서 무섭다ㅜ 그렇다... 서핑은 인생같다는 말이 떠올랐다... 준비되었다고 느낄때 다시한번 고난이 있었다.자신감에 부풀어 잘할 수 있을것만 같았는데 그린볼 해변의 파도는 나에게 너무 거대했다. 라인업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파도에 계에에속 말리다가 나왔다. 마지막날이었는데 죽이되는 밥이 되는 계속 도전해볼껄 살짝 후회된다. 괜히 마지막에 안좋은 추억으로 남을까봐 나와서 해변에서 놀았다. - 지금 후회가 남는거보면 무슨일이든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그린볼..

우와 학수고대하던 월요일이다! 서핑하는날 룰루랄라 이날은 아침6시에 떠나서 해가 막 뜨고있는 해변의 하늘을 볼 수있었다. 이날은 파도가 약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테이크오프해서 꽤 멀리까지 파도를 탔다!!!!! 전날까지는 일어나긴해도 정신이 없어서 생각이 안나는데 이 날 일어나서 봤던 풍경은 크으으으 짱이다! 3시간 내내 열심히 타고 물에서 나올때 뭐랄까... 이맛에 서핑하는 구나~~ 싶었다. (오.... 허세 부심... 가득찼다...) 서핑후에는 munano spa에서 마사지를 받고 피로를 풀었다. 마사지 받던중에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한국에서 태어났을까? 만약에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났다면... 유럽에서 태어났다면... 어떤 삶을 살고있을까?" 한참 상상하다 한국에서 어쩌면 태어난게 다행이..